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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친화적인 나라, 호주 벌레 친화적인 나라, 호주 호주의 자연경관은 단연 최고다. 한창 서울 살 때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은커녕 집에서도 공기청정기를 매일 끼고 살았었는데, 호주 네이티브 사람들은 적어도 그런 고충은 생각도 못할 테니 말이다. 왜냐하면 "하늘은 파란색, 잔디는 초록색, 주말엔 비치로"가 당연한 말이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호주환경은 모든 곤충들에게도 파라다이스인가 보다. 무한정으로 파라다이스에서 존버 한 파리, 바퀴벌레와 거미, 나방, 바퀴벌레는 무슨 상상 초월한 크기로 기겁하게 만들곤 한다. 한 번은 너무 신기해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그동안 천적? 이 없었던 건지, 자연친화적인 호주인들이 죽이려고 들지 않아서 그랬던 건진 몰라도 도망가지도 않고 아이컨택을 하는 것이다?!.. 2022. 1. 6.
호주여름이 되면 아이스크림차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호주의 1월은 무지 더운 뜨~거운 여름입니다. 한국은 이맘때쯤이면 춥고 쌀쌀한 영하의 날씨를 떠올리지만, 호주는 정반대로 더워지는데요. 제가 있는 호주 시골은 한 몇주전에는 바람이나 한번 쐬러 갈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못 갔습니다.. 왜냐하면 일주일 중 4~5일은 구름이 끼거나 비가 추적추적 오는 장마 같은 날의 연속이었습죠. 호주도 한국 여름 장마같이 12월~1월에는 비가 몰아서 오는 기간이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리 천둥이 가까이서 크게 들리던지,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높은 건물이 없는 호주 시골 하우스에서는 바로 머리 위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엄청 크게 들리거든요... 하늘에 번개가 쩍쩍 갈라지는 줄기를 그대로 직관할 수 있습니다 ㄷㄷ. 시드니에서 줄곧 살던 저로서는.. 2022. 1. 5.